본문 바로가기

건강

당뇨병 이란? 당뇨에 좋은 음식들

당뇨병이란?

 

우리 인체는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소화효소에 의해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변환되어 혈액 내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인슐린은 혈중의 포도당을 우리 몸의 세포들에서 사용하도록 작용하는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슐린이 여러 가지 이유로 모자라거나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로 흡수된 포도당이 혈액 내에 쌓여 혈당 수치를 올리고 소변으로 넘쳐 나오게 되는데, 이러한 병적인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부릅니다. 원인은 명확지 않으나 유전적 요인이 있고, 환경적으로는 비만, 췌장 질환, 약물,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의 증상으로는 체내에 쌓인 포도당이 다량의 물을 끌고 함께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이로 인한 수분 부족으로 갈증이 생겨 물을 자주 마시게 되고, 섭취한 음식물이 소변으로 모두 빠져나가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하기 때문에 공복감이 생겨 많이 먹긴 하지만 체중 감소가 동반됩니다. 그리고 눈이 침침하고, 피로, 건조함, 상처 치유 지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됩니다. 제1형 당뇨병은 ‘소아 당뇨병’으로 불리며,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의 기능이 저하된 인슐린 저항성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제2형의 경우 서구화된 식습관의 변화로 고지방, 고열량 식이와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합니다. 그 외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당뇨병과 임신성 당뇨병이 있습니다.

 

●당뇨는 풍요로운 나라일수록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경제발전과 국민소득 증가로 풍요로워지면서 식사 섭취량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매년 당뇨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생활환경이 당뇨의 발생과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경한 당뇨병의 경우 식사요법과 운동요법 만으로도 효과적으로 혈당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 당뇨병이 있다 하더라도 환자 스스로 생활관리를 적절하게 한다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올바른 관리란 식사조절, 적당한 운동, 음주와 흡연을 삼가는 등의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조절하는 것과 함께 정기적인 혈당검사를 통해 혈당의 변동 추이를 관리하는 것을 뜻합니다. 특히 자가혈당 측정은 매일 1-2회 정도를 일정한 시간에 측정하되 저혈당 증상이 있거나 몸이 아플 때, 고혈당의 증상이나 운동량의 변화가 있을 때 추가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당뇨는 조절하는 질환입니다. 한 번 발병하면 병 자체가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수많은 민간요법으로 당뇨병을 치료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고,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실천하며 약물 조절과 함께 꾸준히 혈당 조절을 실천해나가는 것이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에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

● 당뇨병을 진단받게 되면 당사자는 진단에 대해 부정하며 받아들이기를 힘들어합니다. 완치되지 않는 질환이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뇨병 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은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것이며, 정상 혈당이 유지되는 당뇨병 환자는 대부분의 활동에 대해 제약이 없습니다.

 

 

당뇨병에 좋은 음식

 

● 마늘 -당질 대사 촉진

당질 대사 촉진:마늘의 성분 중에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키는 비타민 B1을 함유하고 있다. 주요 성분인 알리신이 비타민 B1과 결합하여 알리지 아민이 되어 보통의 비타민 B1보다 강력하게 당질의 대사를 촉진한다.

 

 

● 콩 -인슐린 분비 촉진

당뇨의 합병증 예방 : 콩에 함유된 레시틴은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액 속의 과도한 지방을 레시틴의 유화작용에 의해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 매실-콜레스테롤 억제

매육엑기스의 구연산은 포도당이 에너지로 변환하는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어 당질 대사를 원활히 해주며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두릅-혈당 강하 작용

두릅나무줄기나 뿌리의 껍질에 비타민 C, BI, 칼륨, 칼슘, 시토 스테롤, 티라민 코린, 오에 아노 락산 등의 성분이 혈당을 강하시킨다.부작용이 없으며 최근에는 암 치료에 이용되기도 한다. 두릅의 뿌리가 특히 혈당 강하 작용이 강하고 하루에 20~30g을 물 두 컵 정도에 끓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 양파 -인슐린 분비 촉진

양파의 sulfide 류 성분이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때로는 그 자체가 인슐린의 작용을 한다. 가급적이면 생식 그대로 먹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것은 휘발성 성분인 유황 알릴 이 파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 수국차 -혈당 상승 억제

수국차잎에 필로류 신, 루틴, 사포닌, 게르마늄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맛은 달지만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 사과 -혈당 정상치 유지

사과에 함유된 펙틴이 혈당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해 주는 작용이 있다. 펙틴은 당근, 무, 우엉 등에 주로 함유되어 있지만 사과에 함유된 펙틴이 혈당을 정상치로 유지시키는 작용이 가장 뛰어나다. 그러나 사과는 당분도 함유하고 있으므로 적당한 양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다.

 

● 홍삼-혈당조절에 효과

홍삼의 사포닌은 혈당 강하 및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이 향상되어 혈당조절이 좋아지며 지질대사 및 심폐기능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 알로에

당뇨병 환자의 높은 혈중 및 요중 glucose를 저하시키고 혈중 TG, 요중 protein, ketone bodies, bilirubin 등이 현저히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당뇨병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