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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예고편

하이바이 마마 등장인물과 방송편성표및 줄거리

하이바이, 마마!

 


드라마 15세이상

편성
첫방송: tvN 2020.02.22. ~
방송시간(토, 일) 오후 09:00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엠아이
연출: 유제원 극본 권혜주

소개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

 

등장인물 

김태희(차유리)
사망 당시 33세. 귀신 5년 차 엄마 귀신. 5년 전 아이와 남편만 남겨두고 세상을 마감한 짠내 터지는 엄마 귀신. 그러나 슬픈 사연과 달리 밝고 낙천적인 성격 덕에 귀신 세계에 완벽 적응했다. 현재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평온 납골당의 비주얼 센터(?)로 활동 중. 제삿날이면 못 먹고 죽은 귀신 마냥, 제사 음식 먹방을 찍어대고 당당하게 무임승차하며 이곳저곳 놀러도 다니고 이 귀신, 저 귀신, 이 사람, 저 사람 오지랖도 참 넓다.




이규형(조강화) 
나이: 38세
직업: 동성대학병원 의사 죽은 유리의 남편, 민정의 남편. 강화유리. 이름처럼 어떤 시련에도 부서지지 않고 단단하게 살아가자 다짐한 지 5년이 채 지나지 않은 어느 겨울날, 출산 예정일을 며칠 앞둔 아내 유리를 사고로 잃었다. 그리고 혼자가 된 그에겐 딸 서우만 남겨졌다. 한국 흉부 수술 탑을 자랑하던 동성대학병원 실력파 의사로, 환자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좋은 의사였다. 그러나 그날 이후, 홀로 남겨진 서우를 챙기며 살아내야 했던 강화는 변했다.





고보결(오민정)
나이: 34세

강화의 아내, 서우의 새엄마. 동성대학병원 간호사 출신으로, 강화와 결혼 후 서우를 키우고 있다. 타인에겐 당돌, 시크, 싸가지로 무장한 자발적 아싸로, 어린이집 엄마들에겐 공공의 적. '오만정 떨어진다'라는 뜻으로 일명 '오만정'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차가운 그녀에게도 인간적인 모습은 있다. 찬장에 숨겨둔 소주를 마시며 남몰래 스트레스를 푸는, 알고 보면 귀여운 주당.




서우진(조서우)
나이: 6세
유리와 강화의 딸. 열 달 동안 무럭무럭 자라라는 의미로 태명은 '열무'였다. 그렇게 유리가 열 달을 소중히 뱃속에 품은 아이. 세상의 빛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예정일보다 일찍, 그것도 가까스로 태어난 금쪽같은 아이다. 태어나자마자 엄마를 잃고, 신생아실에서 보호를 받았다. 그 후 강화가 재혼을 했고, 아직 너무 어려 처음부터 민정을 엄마로 알고 있다.

 



김미경(전은숙)

나이: 63세
유리의 엄마. 큰딸 유리를 떠나보내고 누구에게도 위로받지 않았고, 유리 얘기를 하지도 않았다. 이 말도 안 되는 고통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슬픔은 본인 하나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기에 누구보다 사위 강화의 재혼을 바랐다. 강화가 재혼한 뒤로 연락을 끊고 길에서 강화와 서우를 봐도 대쪽같이 모른 척한다. 그게 손녀를 위한 길이라 판단했다.





박수영(차무풍)
나이: 62세
유리의 아빠. 엄마와 다르게, 마음이 여리디여린 유리의 아빠다. 금쪽같이 여린 두 딸이 부서질세라, 안절부절못하며 키웠다. 그리고 더 애틋했던 맏딸을 아까워하며 어렵게 시집을 보냈다. 손녀를 기다리던 어느 날... 애틋하고, 대견하고, 금쪽같던 그 맏딸이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함께 세상이 무너졌다. 딸을 보낸 후, 대쪽 같은 아내의 판단으로 손녀 서우를 보지 못하고 있다.




김미수(차연지)
나이: 35세
유리의 여동생. 사내같이 털털한 성격으로 운동선수 출신이었다. 운동을 좋아했고, 심지어 잘했다. 늘 합숙과 전지훈련으로 집에 있는 날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언니를 잃고 힘들어하는 부모님을 위해 운동을 그만두고 집으로 들어왔다. 어릴 적부터 언니 유리와 개싸움을 하며 자란 현실 자매. 평소엔 유리보다 언니 같았지만, 막상 중요한 순간엔 유리 뒤에 숨어, 철없는 막내가 되어버렸다.

 


신동미(고현정) 
나이: 44세
유리의 절친, 근상의 아내. 절친한 동생 유리를 강화에게 소개해주며 '강화유리' 부부를 이어준 장본인. 철없는 남편 근상과 강화에겐 다소 무섭고 빡센(?) 누나지만, 유리가 떠난 후, 누구보다도 강화와 서우를 뒤에서 챙기고 걱정한다. 아파트 단지 내 작은 심야 식당 '미생'을 운영하고 있다. 머리보단 가슴이 먼저 움직이고,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멋진 언니.



윤사봉(미동댁) 
나이: 53세
평온사의 보살 겸 무당. 하늘의 뜻을 받아 지상의 귀신들을 관리, 감독하고 있는 공무원 중 한 명. 지상의 귀신 수 증가로 환생 인구수가 줄어, 그 비율을 적절히 유지하고자 내놓은 '귀신 - 환생 순환 정책'에 따라 귀신들을 하루빨리 올려보내는 게 임무다. 웬만한 귀신도 함부로 대들지 못할 풍채와 눈치 백단이지만... 실적은 빵프로! 외모와 달리 개미 한 마리도 못 올려보내는 여린 심성의 소유자라는 게 그녀의 반전 매력.



이시우(장필승)
나이: 30세
평온 납골당에 거주 중인 필승네 귀신의 아들. 외모, 학벌, 재력. 뭐 하나 빠질 게 없어 보이는 외국계 항공사 파일럿. 남부러울 거 하나 없어 보이지만 하나가 없다. 가족. 아홉 살 하굣길에 교통사고 하나를 목격하고, 웅성거리는 사람들 틈을 비집고 들어가 봤는데 본인의 아빠, 엄마, 누나가 타고 있었다. 그렇게 아홉 살 인생에 처절한 불운과 맞닥뜨렸다. 그 후 유모의 손에서 컸다.

 

 

하이바이마마 줄거리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오는 2월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연출 유제원, 극본 권혜주,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엠아이/ 이하 ‘하바마’) 측은 17일, 반전 있는 메인 포스터 2종을 동시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고스트 엄마 김태희에게 찾아온 따스하고 뭉클한 기적의 순간과 이들 가족의 비밀스러운 사연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바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유제원 감독과 ‘고백부부’를 통해 유쾌함 속에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짚어낸 권혜주 작가가 의기투합해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휴먼 판타지를 기대케 한다.


이날 공개된 2종의 메인 포스터는 하나의 서사로 이어지며 진한 여운을 안긴다. 딸 조서우(서우진 분)를 향해 두 팔을 벌린 조강화와 오민정(고보결 분) 뒤로 옅은 미소를 띤 차유리가 서 있다. 딸에게 다가갈 수 없지만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한 차유리 위로 “내 아이에게 엄마가 생겼습니다”라는 문구가 애틋한 감성을 자극한다. 또 다른 메인 포스터 속 반전의 순간은 뭉클함을 자아낸다. 딸 조서우가 달려가 안긴 곳은 바로 차유리의 품이다.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는 아이를 품에 안은 차유리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로 주위를 환히 밝힌다.



죽어서도 이승을 떠나지 못했던 고스트 엄마 차유리. 딸을 마주 볼 수도, 품에 안을 수도 있게 된 차유리의 벅찬 기쁨 위로 “내 딸을 처음 만났습니다. ‘살아있는’ 엄마로!”라는 문구가 그에게 찾아온 놀랍고도 행복한 기적에 궁금증을 더한다. 고스트 엄마 차유리의 귀환이 어떤 웃음과 감동을 자아낼지 기대감을 높인다. ‘공감캐(공감캐릭터)’를 입고 5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김태희는 아이 한 번 안아보지 못한 아픔에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5년 차 ‘평온납골당’ 거주자 차유리를 맡았다.



 

이규형은 아내를 잃은 슬픔을 가슴 깊이 묻고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흉부외과 의사 조강화로 분하고, 고보결은 조강화에게 찾아온 두 번째 가족 오민정을 연기한다. ‘고스트 엄마’ 차유리가 49일간 하늘에서 받아야 할 환생 재판을 뜻밖에 이승에서 받게 되면서, 조강화와 이들 가족에게 특별한 비밀이 생긴다. 가족의 곁을 맴도는 고스트 엄마 김태희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 그리고 이규형, 고보결의 아주 특별한 인연은 소중하지만 잊고 살았던 평범한 감동을 일깨운다.



 

무엇보다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고스트 엄마 차유리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김태희를 비롯해 ‘믿보배’ 이규형, 연기파 대세 배우 고보결, 그리고 딸 조서우 역의 서우진까지, 네 사람의 시너지는 웃음과 벅찬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사람보다 더 사람 냄새나는 ‘평온납골당’ 귀신들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